

>세번째 피해자
초고교급 과학자
바카 바토
>두번째 피해자
초고교급 성악가
나토리 소우타

>두번째 검정
초고교급 내과의
무샤노코지 히사시
이번 사건은 검정이 관심을 받기위해 살인을 결심했어. 한편 초고교급 성악가 소우타는 모노쿠마가 아이들을 협박하기 위해 나눠준 쪽지를 보고 난 뒤 실수로 흘려버렸지. 이것을 주운 검정은 이것을 빌미로 소우타를 유인했어. 새벽 4시경, 소우타의 방에서 만난 검정과 소우타. 검정은 준비하고 있다가 가지고있던 식칼로 소우타의 목 정맥을 찔렀어. 절체절명의 순간에 소우타는 저항하며 검정이 자신과 같은 음악 재능이라는 걸 힌트로 악보에 피 손자국을 남겼어. 그것을 마지막으로 소우타는 한번 더 성대부근을 찔리고 사망했지. 검정은 죽은 소우타의 안구를 적출한 후, 캐리어에 담아 강당으로 옮겼어. 그런데 강당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어. 강당에서 시체를
꺼내는 도중에 초고교급 과학자 BKBT를 마주친 것이야. BKBT는 마주치자마자 검정에게 달려들어 저지하려하지
만 흉기를 소지한 검정에게는 역부족이였어. 결국 심장을 찔리고 즉사하게 돼. 그리고 BKBT는 죽을 때까지 강한 악력으로 검정의 손목을 잡고 있어서 검정은 그걸 떼어내기 위해 BKBT의 손목을 잘라버렸어. 그렇게 두 구의 시체를 준비한 검정은 냉장고에서 굉장히 커다란 얼음을, 창고에서 밧줄과 사다리를, 과학실에서 도르래와 화학 약품을 준비했어. 먼저 BKBT의 안구 적출 후, 화학 약품으로 BKBT를 푹 녹였어. 그 후 사다리로 체육관 천장에 양쪽으로 서로를 매단 도르래를 설치했지. 미리 체육관 내 히터의 온도를 조절해 얼음이 적절한 시간에 녹아 BKBT가 떨어지고 소우타가 매달릴 수 있도록 해뒀어. 밧줄의 끝은 얼음을 꽁꽁 싸매고 있으며, 문은 헐겁게 감은 후 줄 하나를 빼 바깥에서 팽팽히 잡아당긴 후 삐져나온 부분을 잘라 밀실을 완성했지.
마무리로 검정은 범행에 사용한 캐리어는 잔뜩 부숴서 알아보지 어렵게 만든 후 식칼과 함께 쓰레기장에 버려버렸어.
이렇게 초고교급 성악가 니토리 소우타와 초고교급 과학자 BKBT, 바카 바토를 죽인 검정은 바로 초고교급 아이돌 하세쿠라 에스티... 즉 초고교급 연쇄살인마 스자키 히토미. 너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