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재능을 발견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시절 반마다 기르는 작은 식물의 화분을 담당하게 되면서 이다. 이 때 그의 나이는 8살, 그가 맡은 화분은 방울토마토 화분이었다. 그는 이 화분을 보기좋게 길러냈다. 열매의 크기는 방울토마토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크고, 맛이 좋았다. 이후로도 학창시절 내내 그가 맡는 화분은 다른 화분들보다 크고, 아름답게 자랐다. 평소에도 사람들 보다 나무나 풀, 자연을 좋아했던 그는 시골로 이사를 온 후 부터, 온전히 원예에 몰두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원예대회에 하나 둘 작품을 내기 시작한 그는, 화훼 분야부터 단순히 채소를 길러내는 분야까지. 15살의 나이에 모든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 하였다. 그가 낸 출품작도, 연습작도, 어느하나 빠짐없이 비싼 값으로 여기저기 팔려나감에 따라 그의 이름은 유명해 져 갔고, 결국 17살이 되던해에 초고교급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자연은 사람을 배신하지 않아
초고교급
원예사
★★★★★
Basic information
성별
남성
생일
4월 5일
나이
17세
혈액형
B형
키/몸무게
184.6cm 69.4kg
국적
일본

그는 대회에서조차 얼굴을 잘 비추지 않는다. 항상 시상식 자리에만 잠깐 참석하고, 그 외 인터뷰등은 일체 응하지 않는다. 기자들이 그를 찾아서 인터뷰를 요청하기전에 사라져 있다고 보는 편이 더 맞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들이 시중에 많이 팔렸고, 지금도 팔리고 있지만 이 작품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일반인들에게는 모리? 그사람이 누군데? 하는 반응이 대다수이며 원예쪽에 종사 하고 있는 사람들도, 전문가가 아닌 이상 가끔 이름만 들어봤지 정확하게 누군지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木林 森
키바야시 모리
Kibayasi Mori
Status
운
체력
힘
관찰력
정신력
3
4
4
3
3
personality
(낮은 존재감)
무엇이든 남이 말하는 대로만 움직여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스스로 나서서 무엇을 한다든가 강렬하게 원하는 무엇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아무런 욕망도 없이 주위의 흐름에 여기저기 휩쓸리다보니 타인에 비해 그 존재감이 상당히 희박한 편이다.
(조용함)
천성이 어두운 편은 아니지만 인생에 대한 적극적인 의욕이 없어 쉴 때는 항상 집에서 빈둥거리거나 자신이 가꾸는 밭과 정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이다. 인생에 대해서도 아픈데 없이, 그저그렇게 살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어 당신이 보기에는 상당히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질지는 모르겠지만, 그 스스로는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책임감)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데 서투르고 남의 책임을 추궁하지 않으며, 그 사람이 져야할 의무나 책임까지도 자신이 지고 가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부탁을 잘 거절 하지도 못해, 자신의 능력 밖의 일임에도 맡아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anther
♧1인칭은 나(ぼく) 다른사람들을 부를 때에는 다른 호칭없이 이름만 부른다.
♧왼손잡이이다.
♧왼쪽 눈에만 쌍커풀이 있는 짝눈이다.
♧상당히 과묵한 편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 관심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말이 부쩍 많아진다.
♧손이 상당히 크고 두껍다. 시골로 이사한 이후 항상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와서인지 굳은살이 잔뜩 박혀있고, 상처가 많다. 그는 이 굳은살들과 상처를 영광의 상처라며 기뻐하는 듯 하다.
♧외동아들이다. 부모님은 그가 태어난 이후 귀농을 결정하였으며, 모리가 14살이 되던 해 외할아버지가 물려주신 땅에서 농사를 짓기위해 시골로 내려왔다.
♧그가 앞머리를 고정하기 위해 찌르고 다니는 핀은 집안 구석에서 주운것이라고 한다.
♧머리를 잘 정리하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그의 머리는 항상 이리저리 뻣쳐있다. 밭이라도 다녀온 날에는 흙먼지 까지 뒤집어 쓰고 있어 더 지저분해 보인다고. 앞머리를 내리면 얼굴 전체를 덮을 정도로 길고 덥수룩 하다.
♧습관적으로 옷의 목부분을 잡아당긴다. 목이 답답해서라나, 그래서인지 그의 옷은 목부분이 잔뜩 늘어나 축 처져 있다.
♧오른쪽 가슴에는 나무모양 뱃지가 달려있다. 크기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사랑의 열매 뱃지 정도. 그가 처음으로 출품작을 선보인 대회에서 얻은 뱃지이며, 처음 나간 대회에서 얻은 뱃지라 그런지 상당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모양.
♧식물에 대해서는 잎의 일부나 줄기의 일부만 보여줘도 이름, 원산지, 잎의모양, 꽃의 모양, 열매여부, 식용여부, 관리 방법등을 줄줄 읊어내지만 그 외의 것에는 영 소질을 붙이지도, 잘하지도 못한다. 그래서인지 중학교때 까지 항상 학교성적은 보통이하 였다고 한다.
♧원예에 관련된건 무엇이든지 한다. 정확히는, 식물과 관련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한다. 가지치기에서부터 논의 풀뽑기, 심지어는 꽃꽂이까지도 말이다.
♧그런 그가 제일 좋아하는 일은 산을 오르는 일이다. 산에 들어가서 이 나무 저 나무 둘러보며 토양의 상태에 따른 차이점들을 수첩에 빼곡히 적어 돌아온다고 한다.
♧가끔 혼자 있고 싶을때는 집 뒤뜰에 있는 큰 나무에 올라가 몇시간이고 앉아있기를 좋아했다. 물론 지금도 좋아하지만, 이제 그 나무에 앉아 있기에는 자신이 너무 커져버려서, 나무에 부담을 주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더 커서, 올라가는 대신 나무 밑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것을 택했다고 한다.
♧불을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불을 무서워 하는 쪽에 가깝다는게 더 맞는 말일지도. 작은 성냥불부터 캠프파이어 불까지 불이란 불은 모조리 무서워한다. 불에 가까이 가면 긴장하는게 눈으로 보일정도.
♧시골로 내려와서 개를 한마리 기르게 되었다. 이름은 몽.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다른 개들이 섞인 잡종이나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특징이 좀 크게 나타나 순종 래브라도 리트리버라 해도 믿을 정도. 그가 밭이나 정원을 가꾸고 있을때면 언제든지 옆을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라고 한다. 만약 당신이 그에게 몽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면 몽에 대한 자랑을 한시간쯤 듣게 될지도 모른다.
♧식물들에 대해 정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모아온 나뭇잎과 꽃을 말려서 붙인 후 그 식물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다. 간단하고 보기쉽게 만들어 아마추어들도 그것을 보고 식물을 가꿀 수 있게 했다. 작은 출판사와 계약해서 작은 책자로 내기도 했다. 만약 당신이 책을 좋아하고, 서점에 자주 갔다면 언젠간 한번 스치듯이 그가 낸 책을 봤을지도 모르겠다.
Belongings
♧화분
-소나무 묘목이 심어져있는 화분이다. 어딜가든지 그가 들고다니는 것으로 그가 제일 아끼는 화분이다.
♧철사코일
-두께0.4cm, 길이 5m짜리 철사 코일이다. 그가 어린 묘목에 덧대어 모양을 낼 때, 휘거나 약한 가지들을 주위에 둘러 지지대를 만들어 줄 때 쓰는 코일로, 현재 지니고 있는것은 비상용으로 주머니 속에 넣고다니는 것 이다.
♧수첩
-그만의 특제 비료 조제법, 그가 키우는 나무들의 성장일지, 종류에 따른 가지치기 하는 방법등이 적혀 있는 평범한 가죽 수첩. 크기는 가로10cm 세로 15cm정도이며 사이사이에 포스트 잇이 잔뜩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