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번째 피해자
초고교급 고양이탐정
하나미 코코
>첫번째 검정
초고교급 점술가
메이지 아키히토
이 사건은 모노쿠마의 동기부여로 시작해.
먼저 검정은 모노쿠마에게 소중한 동생의 이름이 적혀 있는 쪽지와 동생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배경으로 한채 죽어있는 동생의 보모 사진을 개인실에서 받게 돼.
모노쿠마의 동기부여로 인해 살인결심을 한 검정은, 마침 이전에 학교 탈출을 위한 조사를 같이 하기로 했던 하나미 코코가 생각났어.
계획을 세운 검정은 미리 주방에서 식칼을 몰래 빼돌려뒀어, 그리고 코코가 한눈을 팔게 만들기 위해 창고 한쪽의 잡동사니중 하나였던 가위를 던져 놓고 비밀 소지품이였던 어린이용 안경을 넣어 두었어. 그리고 피가 튀길 것을 대비해 침대시트를 창고에 준비해두었지.
그 후 함께 조사하자고 단 둘이 창고에 간 뒤, 검정은 코코에게 가위가 왜 꺼내져 있지 둥 잡동사니 사이에 뭐가 더 달라진 점이 없느냐고 이야기를 꺼냈어. 그 이야기에 걸려든 코코는 첫 조사때 발견하지 못했던 안경에 정신이 팔린 사이 검정은 창고에 미리 준비해두었던 침대시트를 둘러쓰고 코코를 뒤에서 기습했어.
뒤에서 목을 찔러 한번에 보내려고 했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아 코코가 뒤돌아버리는 바람에 가슴을 찌르게 돼. 이 때문에 폐를 다쳐 소리를 지르지 못하게 되었지. 코코는 극심한 고통으로 놀라 쓰러진 채 힘없이 발길질을 하며 어떻게든 저항했어. 검정은 코코의 저항에 남들에게 들킬까봐 마음이 급해져 저항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코코의 양쪽 발목을 부츠째로 잘라내 버리지. 이 상황은 검정의 예상에 없었던 사태이기 때문에 대비가 되어있지 않은 부분이라 손에 피가 묻었어.
이때문에 코코가 쇼크로 혼절했어. 검정은 기절한 코코를 사망한 것으로 착각하게 돼.
그래서 검정은 코코를 자신이 사용했던 침대시트로 싸맨 뒤 세탁실 안쪽에 옮겨 놓았어.
코코가 필사적으로 잡고 있었던 편지를 검정은 혹시 자신이 범인인걸 들킬 단서가 될까봐 억지로 편지를 빼내서 읽어보고 자신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 임을 확인한뒤 수사에 혼란도 줄 겸 다시 코코의 손에 쥐어 주었어. 이때 편지에 검정의 손자국이 남게 돼.
그리고 그 편지는 코코가 짝사랑 하고 있었던 선배가 써준 생일편지였지.
검정은 창고의 증거를 치우기 위해 세탁실을 떠난 사이 코코가 의식을 찾게 돼. 깨어난 코코는 살고싶어 펑펑 울며 선배의 편지를 꼭 쥔채 세탁실의 입구쪽을 향해 필사적으로 기어가다 마지막 힘을 짜내 다잉메세지를 남기고 숨이 끊어졌어.
이렇게 코코를 죽인 검정은..
너지? 메이지 아키히토.